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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마을 옴뷔 여행 2일차 월정사-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

루씨바 2021. 7. 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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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명상마을 2일차.

오대산에는 선재길이라는 둘레길이 있는데, 대부분 평지이고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스다.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약 9km코스로, 스님과 불교신도들이 다니던 길이라고.

 

그래서 아침먹고 나랑 선재길 걷기 시작~ 9km호호 별거 아니네 생각했는데ㅋㅋㅋㅋ별거 아니지않았다 희희..그래서 월정사 둘러보고 상원사로 버스타고감^^

 

월정사 관광안내소에서 정말 자세히 안내를 해주셨다...!

 

어떤 코스였냐면,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다 평지이고 길이 비슷하니 버스를 타고 가서.

 

상원사에서 적멸보궁까지 올라가면 적은노력으로 멋진 산뷰를 볼 수 있다는 것..! (근데 왜죠 정말 힘들었다..)

 

일단 명상마을에서 월정사로 출발했다.

내가 가야할 진정한 목적지는 "지금 여기"

 

월정사는 부처님오신날 행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

 

아마도? 상원사 올라가는길!

이때만 해도 저 옷을 입고 등산이 가능했구나..요즘 너무 더워서 녹아내리는데 진심..긴팔에 가디건을 5월에 입었다고..?

 

상원사에서 너무 배가고파서 들어간 카펰ㅋㅋㅋ

상원사에 전통찻집? 카페가 하나있는데 진짜 여기 아니었으면 죽을뻔했다

사장님도 엄청친절하시고 저 수제 오미자청은 그냥 무료로 주셨는데 나중에 커피 다 마시고 내려오는길에 약수물 타마셨는데 개꿀 ㅋㅋㅋㅋㅋ

저 팥죽도 진짜 너무 맛있었다 떡이랑 과자랑..그리고 어디서 보시가 많이 들어왔다며 사탕도 엄청많이 주셨다..

감사합니다..

 

여기서도 물어봤다 적멸보궁까지 가면 겁나 힘든가요

괜찮으니까 막 가라고 추천해주심 오케이 ㅎㅎ ㄱㄱ

 

올라가면서 너무 좋았는데 왜죠 개힘들었음..
적멸보궁 가는길에 지나간 중대사자암,,

 

날씨가 좋긴 엄청 좋았다 !!

 

드디어 끝이 보이는중

 

 

상원사 적멸보궁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나부끼는걸 보고있으니..

다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도. 우리 가족도.

 

 

적멸보궁 내려오는길은 올라할때보다 훨씬 수월하긴 했지만 그래도 피곤했다.

중간에 쉬엄쉬엄 쉬고, 약수물도 마시고

엄마가 좀 더 연로해지시면 이것도 힘들겠지 싶었다.

 

어쨌든 상원사까지 잘 내려왔는데 버스시간이 한시간이나 남아서 흑흑ㅜㅜ

걷지않은 선재길을 좀 둘러보기로한다^ㅅ^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유투브로 명상^^....

첫째날에는 스님이랑 줌으로 명상했는데 엄마는 스님이랑 하는게 더 좋다고했닼ㅋㅋㅋㅋ

 

저녁식사하러 고고

 

식사 마치고 산책(...)

민들레꽃이 진짜 엄청 많았다

엄마가 민들레씨가 흩날릴 수 있게 발로차면서 다니는게 웃겼다.

 

이렇게 하늘 바라보면 타즈매니아 필그림힐 생각난다

 

날씨가 점점 좋아지는 오대산..!

내일이 벌써 집에가는날인데 흑흑 날씨가 너무좋다

 

명상마을 따봉

 

이날 밤에 하늘에 별보러 나갔었다. 10시쯤?

나중에 디카사진을 올리고싶어지면 그때 추가해두어야겠다..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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