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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 4

픽턴에서 웰링턴으로. 그리고 뉴질랜드 로드트립 시작! 네이피어

여권을 잃어버린 나는 다시 넬슨으로...^^ 독일 친구들 다시 만나고 파라디소에서도 하루 더 묵었다. 수영하고 찜질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픽턴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본 가게인데 너무 지붕 인테리어가 귀여웠다. 픽턴 도착!! 이때 까지만 해도 다음 행선지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픽턴에서 하루 잘까 하다가 날씨가 연속해서 안 좋길래.. 그냥 북섬 가는 페리 표를 샀다. 픽턴 근처에도 유명한 트래킹 코스가 있어서 사실 거길 가려고 했는데..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이날의 픽턴은 전에 날씨 좋았을 때랑 너무 달라서 뭔가 여행은 타이밍과 날씨가 참 중요함을 깨달음. 페리 탑승! 낮에 타면 밖에 뷰가 엄청 좋다던데 나는 저녁에 그리고 내가 탔던 날은 흐리고 비 도와서 밖에 풍경은 제대로 안봄. 그리고 이 페리에서 파..

넬슨 파라디소 호스텔 / 아벨타즈만 카약킹

넬슨 파라디소 호스텔은 내가 묵었던 백패커스중 가장 분위기가 특이하고 남달랐던 곳 중 하나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라티노가 많았어서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오클랜드 살면서는 사우스 아메리카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 진짜 많았다. 밥 먹는데 다 같이 노래하고 아주 난리였음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오일도 없고 소금 후추도 없어서 다 빌렸는데 누가 자기 바구니 그냥 열고 다 쓰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가끔 단기 여행자 보거나 필그림 힐에 있을 때 그냥 내 번호 열고 꺼내 쓰라고 했었다. 어차피 다 못쓰기도 하고 그리고 여기서 뉴질랜드에 있던 1년동안 거의 못 만났던 한국 남자분들 두 명 만났는데 그분들이 너무 느낌? 인상이 좋았던 게 기억에 난다..ㅋㅋ 이 호스텔이 진짜 좋았던 점 ..

뉴질랜드 남섬여행, 카이코우라(kaikoura)

뉴질랜드 워홀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중 하나인 남섬 카이코우라 여행! 사진만 봐도 넘 뻐렁친다 ㅠㅠ 내가 저기있었다니 흑흑 혼자 여행하는게 가끔 외롭지만 너무 좋을때도 있는데 카이코우라가 딱 그랬다. 먼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친구들과 헤어지고 난 후에 어디로 갈까 생각해봤다. 아무 계획이 없었음.. 그래서 방향만 정했는데 그레이 마우스 쪽으로 갈까, 아니면 픽턴 쪽으로 다시 올라갈까 아니면 핸머스프링스로 갈까 근데 그럼 뭘 타고 가야하죠 나는 차가 없는데^^... 그래서 !!!!! 페이스북에서 뉴질랜드 라이드쉐어 그룹을 찾았다. 여러개 가입해 놓고 *new zealand ride share 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예를들어 chch offer 이런식으로 도시이름+offer, lift offer 등 검색..

뉴질랜드 남섬 테카포 호수 트래킹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만 했었는데 새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며 컨셉도 약간 다르게 내 여행들을 정리해보는 블로그를 만들고자 한다. (사실 지금 한번 썼다가 날리고 쓰는 거라 제정신이 아니다.) 아직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눈물) 이번 여행은 그냥 여행이라기 보다 하이킹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었다. 우리 목표는 뉴질랜드를 가로지르는 Te Araroa 트레일을 최대한 많이 걷는 거였고 (왜냐면 이 트레일에 도로도 너무 많고 그냥 가로지르라고 만든 거라고 길도 험하고 아무튼 완주는 아니고 그냥 최대한 많이, 좋은 길만 골라서 걷기로 했다) 구글에서 사진 가져왔는데 거절 다걸었으면 집에 못 갔겠다 진심으로. 그렇지만 정말 많이 걷긴 했다. 동행은 유럽인이었는데 미친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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