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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39코스 ~ #안목해변 #허균 허난설원 공원 #경포해변

루씨바 2021. 10. 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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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지났는데 설 연휴에 다녀온 해파랑길 39~44 후기를 쪄보기로함.

 

ㅋㅋㅋㅋ여행을 하면서 기록하는걸~~좋아하면서도 사실 다시 잘 들여다보진 않는다,,생각해보면 항상 그랬던 것 같다. 별로 악착같이 기록을 남기기 좋아하는 스탈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나고 나면 다 잊혀져서..조금이라도 남겨보려한다. 이렇게 되돌아보는 것도 여행의 한 부분인 것 같다.

이때는 정말 기록 많이하려고 카메라도 가져갔었는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더 안보는듯..

 

여행의 시작 : 취업하고 돈도벌고 하니까 바로 여행을 가야겠다 생각을 했다,,어딜갈까 다른 후보가 있었던 것 같긴한데 해파랑길 찾아내자마자 완전 꽂힘.

 

나의 설 연휴 숙소

10일 수 5:40분 서울터미널->강릉-> 체크인, 휴식 캡슐인강릉 출발, 취짐.

11일 목 해파랑길39(15km)+해파랑길40(12.3) 폴레폴레 게스트하우스 취침.

12일 금 해파랑길41(11.4km) + 해파랑길42(8.5) 양양 펀서프 게스트 하우스 취침.

13일 토 해파랑길43(9.1km)+해파랑길44(10.4) 스토리하우스 취침

14일 일 (생각안함) 어쨌든 컴백 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획잌ㅋㅋ이게 다였다^^

저걸 폰으로 찍어서 출발. 그래도 숙소는 정해두고갔다 !!

숙소까지 걸어야하니까 !!

 

 

 

해파랑길 이란?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잇는 750km의 장거리 걷기여행길로, 전체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파랑길’의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 색인 ‘파랑’, ‘~와 함께’ 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 이며,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해파랑길’의 조성에는 관련 연구자, 트레킹 전문가, 소설가, 시인, 여행작가, 역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09년부터 탐방로 노선정비, 지역 정보수집, 안내체계 구축,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10개 지역, 50개 코스, 750km 

 

해파랑길 이란?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잇는 750km의 장거리 걷기여행길로, 전체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파랑길’의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 색인 ‘파랑’, ‘~와 함께’ 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 이며,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해파랑길’의 조성에는 관련 연구자, 트레킹 전문가, 소설가, 시인, 여행작가, 역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09년부터 탐방로 노선정비, 지역 정보수집, 안내체계 구축,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페이지에서.

https://www.durunubi.kr/haeparang-main.do

 

두루누비 입니다

두루누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위치 기반 정보서비스 입니다

www.durunubi.kr:443

 

+ 나는 여기서 맵 대충 보고 gpx 파일 다운 + 앱으로 보면서 갔당.

 

파일은 여기서 받을 수 있다 !

https://blog.daum.net/mainbord1/771

 

해파랑길 GPX

해파랑길 gpx입니다 진행시 참고하셔요~~

blog.daum.net

 

트래킹 준비는 뉴질랜드에서 많이해봐서 걍..짐은 대충 쌌다. 지고 걸어야한다? 그냥 아무것도 안가지고 가기 / 편한신발 / 가방 장땡이다 !!

 

첫째날은 그냥 퇴근하고 버스터미널로 이동, 캡슐인강릉 게하에서 취침했다.

늦게도착했는데 거의 9시? 여자방에 딱 한분이 계셨다,,

근데 어쩌다보니 이분이랑 술을 마시게됨.

그래서 같이 술을마시고 취침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에 남는것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도우면 안된다,, 국제연애 절대안됨 문화차이극복 겁나어렵고 힘듦, 바람나면 꼭 같은국적인 애들끼리 바람난다,,^^,,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랑 하는 대화는 넘 재밌다. 여행에서 예상치못한 사람을 만나 예상치 못한 대화를 하는것도 너무 재밌다. 이분도 강릉에서 속초까지 걸어가겠다는 내갘ㅋㅋㅋㅋㅋ이상했을수도있겠지~~~

 

 

캡슐인강릉

 

그냥 잠만자야한다? 가격때문에 아무 기대를 안해서 단점이 없었음,,그냥 정말 아무 기대없이 잠만자기 딱 좋았다.

 

 

그냥 이렇게 생긴 네모박스에 차곡차곡 들어가서 자는구조

 

다음날 아침 ! 저 네모 박스에 난 창으로 몇몇 칸에서는 ㅋㅋㅋㅋ 이런 아침의 뷰를 볼 수 있당~~!

일어나서 아침 산책하러 밖으로 나감.

 

 

우리나라도 바다가 정말 멋지다. 너무 좋다,, 원래 여행다니면 아침에 일찍 잘 못일어나는데 이날은 일찍일어나서 좋았다. 아침 산책하고 짐싸서 바로 출발하기로 한다. ㅋㅋㅋ어제 저녁을 안먹어서 ! 글고 점심을 대충먹고 저녁을 많이 먹을 생각으로, 아침은 든든하게 먹기로 한다.

 

 

빛고을식당

별 생각안하고 갔는데 정말 맛있었다~~~~

 

나의 메뉴는,, 왠지 강릉이니까 초당순두부!!!

 

 

반찬까지 다먹었던걸로 기억한다,,ㅋㅋㅋㅋㅋ그리고 특히 저 깻잎이랑 김이 진짜 맛있었다 !!!

 

다시 출발. 

 

사실 이때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냥 별 생각 없었던 것 같다. 이때 까지만해도 스포티파이 유료결제를 하고있었어섴ㅋㅋㅋ강원도 폴더를 만들어서 거기있는 음악 들으면서 다녔다,,,

 

 

중간중간 표지들이 있고 이런식으로도 해파랑길 사인이 있어서 길찾기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거의 직진이다,,! 그런데 사실 나는 너무 안심하면 길을 잃을 확률이 있는 사람이랔ㅋㅋㅋ 그러나 여기에다 gpx맵 + 카카오맵 까지 있으면 거의 그럴일은 없다~~하하하

 

 

허균 허날설헌공원 도착. 

 

 

저기 사인들!! 저걸 잘 따라가면 된당. 이런거보면 우리나라는 진짜 뭐든 참 안전하게 잘 만들어놓는것 같다. 그냥 허허벌판에 막대기 꽂혀있던 뉴질랜드 개빡쳐..

 

 

사실 이때 경포호 걸으면서 그냥 직진해서 통과할껄 그랬나?ㅋㅋㅋㅋㅋㅋ이생각을 엄청많이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걸었다..힘들다 힘들다 하면 더힘들다. 걷다보니~~~ 경포해변 도착

 

 

경포해변

 

인생은 손해가없다

힘들어도 어쩔 수 없을땐 힘들단 생각을 좀 적게 하고 그냥 해보자..

 

하이커 루씨

 

그냥 힘들어도 전래 걷는다

 

 

 

테라로사

걷다보니~~~테라로사 도착.
첨와본다. 그런데 내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커피집..이라면 한잔 마셔줘야 한다.



 

라떼를 마심. 맛은 기억안나는데 여기서 한번 쉬어가는게 너무 좋았다.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금방 나왔당.

 

 

가는데 여기(여기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둘러보고 가기로했는데 좀..저런 바위같은것들 무서웠당

근데 무서워하기 싫어서 갔다감ㅋㅋㅋㅋㅋ왠지..잘한 것 같다. 이 사진을 보니 기억이난다 내가 무서웠지만 용감히 다녀온것. 잘했어~~~~

 

 

 

하이킹을 다닐때는 (+여행을 다닐때는) 아무리 추레해도 핏이 중요하다..이 여행에서 저 바지(너무편하고 따뜻했지만) 저 바지핏이 너무 맘에안들어서 사진을 거의 안찍었닼ㅋㅋㅋㅋㅋㅋ ㅠㅠ...바지핏...흑흑 암튼 핏이중요하다^^...)

 

 

이렇게 첫째날 목적지인 폴레폴레 게스트하우스 (영진해변) 에 잘 도착했다 !

짐을 놓고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당,,

 

영진횟집


그냥 회를 먹고싶었다. 이럴때는 일행이 좀 아쉽다~~
그치만 혼자 회덮밥을 시켜서 야무지게 먹었다. 가격이 2만원인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손님이 엄청 많았는데 혼자 먹는 사람이 나뿐이랔ㅋㅋㅋㅋ이때 ^^먹으면서 원래 잘 안그러는데 좀 외로웠다. 근데 클럽하우스 들어가니까 여행얘기 터는 방이 있어서 그거 들으면서 먹었다. 

 

 

??

다먹으니까 초장을 주심..왜 주셨는지 지금은 기억이나지 않는다...!

그치만 나는 저 초장이 무거워서 (3일동안 들고다녀야해서) 별로 달갑지 않았지만 거절하긴 또 싫어서 걍 들고나옴ㅋㅋㅋㅋ

 

밥먹고 산책을 했다~~~ 

 

 

전화하고 칭구랑 막 전화하고 엄청 좋았다,,

그리고 이렇게 밤까지 돌아다녀도 안전한 우리나라 너무 좋다. ㅋㅋㅋ이렇게 어두컴컴한데 혼자있어도 전혀 두렵지가 않아...!! 이런건 참 좋다.

 

 

꿀차 마시고 오늘의 마무리를 하러 숙소에 갔는데 맥주도 얻어마시고 또 밤 늦게까지..? 수다떨다잤다..재밌었다..

 

 

경포로 둘러갔으니 조금 더 걸었겠지..? 여튼 이렇게 트래킹 첫째날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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