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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3일차 후기 (숨만쉬고 100만원씀)

루씨바 2021. 10. 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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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1. 심심함

2. 적막..내가 아무짓도 안하면 집에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그 적막 때문에 갑자기 이동진의 빨간책방 다시듣기함 요즘..;;;

3. 배고픔.. 왜냐면 내가 전자레인지랑 밥통도 안사가지고 왔기 때문에 !!!!

4. 쿠팡짱. 그래서 어제 시켜서 오늘 온다 밥통..저녁에는 밥해먹을꺼다.

5. 비싸. 어제 다이소랑 슈퍼가서 청소도구랑 생존에 필요한 것들 구매했다. ㅋㅋㅋㅋㅋ 뭔가 화장실 닦는 솔...! 같은걸 구매해야한다는게 너무..나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정말 이런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앞으로 한달은 계속될듯^^!

 

 

 

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언제까지 살지 뭐 얼마나 좋은 가구를 써야할지 아에 감이없어서 내방에 있는 가구를 다 옮겨왔는데...! 짐이 개많아서 당황..

나는 내가 지금까지 미니멀리스트인줄 알았다^^....!

아니라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넷...! 인터넷도 어떻게 할지 생각을 1도 안하고 왔구요..

핫스팟 테더링 해서 쓰다가 컴퓨터에서 위기의 주부들.....5년동안 보관만한 위기의 주부들을 드디어 보고있다,,,;;;;

재밌구먼

 

첫끼는 머스타드 소스랑 감자랑 파스타 넣고 비벼먹었다 맛있었당...

저 컵은 다이소에서 컵이 하나도 없어서 산 것이다...! 하하하 하하하하;;

 

 

어제는 옷정리를 했다 ! 아니 옷이..뭔옷이 이리많어 입을게 없는디..당황;ㅣㅣㅠㅠㅠ;;

 

 

암튼 정리 정리중 정리는 계속된다.. 그래도 어제 밤 11시 쯤 대충 끝나서 샤워하고 다 치우고 잤다 뿌듯

 

비포 !

 

중간지점..
청소 끝.

 

자취 생각보다 쉽지 않다 ㅠㅠ 

그릭 내가 원래 살려고 했던것 사는건데도 돈을 너무 많이 쓰는 느낌, 숨만 쉬어도 진짜 돈이다,,;

숨만 쉬어도 돈인데 방을 꾸며도 되나? 이런생각이 듦 ㅠ.ㅠ

 

일단 방부터 다 정리하고 살 것 리스트업 한 후에 구매하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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