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머리 자르고 다녀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아이 웨이웨이와 올해의 작가상 2021
사실 현대미술은..어렵다. 도슨트 필수.
4,000원 지불했는데 이런 전시를 커피 한잔 값으로 즐길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다..
이 작품 엄청 거대하고 전시된 공간의 공간감이 남달라서 기억난다.
내가 미술관에 가는걸 좋아하는 이유도 미술관 그 자체 (건축물)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렇게 천장이 높았다..!
이날 출근을 한것도 아닌데 사실 전시 도착했을때 거의 방전상태였다^^
그리고 뭔가 숏컷을 하긴했는데 맘에 안드는 상태 였는데..! 여기 너무 머리 짫은 힙한ㅋㅋㅋ여성분이 많아서 다시 잘라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었다^^
전에 전시 몰라도 진!짜 그냥 feel로 즐기는 친구를 보고 나도 그냥 보면서 즐겨보려고 했는데 나는 성격상 그게 더 어렵다..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거 왜만들었는지 이해하고싶어..
그럴땐 ! 앱을 다운받아서 도슨트를 들으면 된다.
아이 웨이웨이 전은 도슨트를 열심히 들어서 그런지 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냥 멀리서 보면 평범한 도자기 인데 그림을 보면 ㅠㅠ 전쟁이나 다른 이유들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그려져있다.
이 그림을 다시 보니 지금의 우크라이나가 생각난다 우크라이나가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
난민들의 신발과 옷
ㅋㅋㅋㅋ이거약간
관객들이 저기 미술관이란? 채워넣는 거였는데
왜 섹스만 저렇게 빨간글자로 가운데에 있게된걸까 웃겼다
블랙샹들리에
자세히보면 저기 손도 다 뻐큐를 하고있다
이게므야..
궁금해서 내려가봄.
내려가기전에 아이 웨이웨이의 대표작 뻐큐(...)가 아니라 원근법 연구
내가 말띠..그리고 호랑이의 해라서 호랑이만 주목해보았다.
정성스러운..손가락욕
아이웨이웨이만 둘러봐도 엄청 지쳤다
작품명까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꽤 오래 봤다
이런 압도감 좋아한다.
역시 그림의 크기에서 주는 압도감이 있다..
가만히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앉을수도 있는 작품..! 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도 안앉아서 나도 안앉음..
가장 좋았던 섹션이다
김상진 작가님 섹션
이제 작가전은 끝
상설전(?) 도 둘러보기로 한다
진짜 넓다 !!
다둘러보고 나오니 깜깜 그치만
라카페갤러리에 갔다 !!! 이후에 !!! 지금보니 혼자 넘나 알차게 잘 놀았다 잘했어 아주
풍수지리 이런거 잘 모르지만 그냥 경복궁 근처에 가면 뭔가 좋은 기운이 흐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다.
오늘도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