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는 보통 화엄사 - 대원사로 내려오는데 나는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올라가는 길은 택시를 탔다.
!!
왜냐면 전날 자전거 렌트해서 타다 내 발가락을 긁었기 때문이다 ^^
그래서 나의 발의 부담을 줄이고자 후 구례에서 화엄사 까지는 버스로 이동. 화엄사에서는 택시를 탔다.
화엄사에 내리자마자 이렇게 화엄사 콜택시 번호과 구간별 가격도 나와있어서 찍어두고 화엄사에 갔다.
전날 발가락때문에 모모랑 싸워서 후 둘다 심기 언짢
모모는 입을 조심해야하는 사람이다^^!
그치만 절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슬슬 화가 풀려감
그와 대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 나무위키에서 화엄사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https://namu.wiki/w/%ED%99%94%EC%97%84%EC%82%AC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이날 더 평화로웠던 것 같다.
그리고 지리산을 위해 완벽한 날씨를 계획한 만큼 날씨가 너무 좋았음
이쯤에는 화해를 하고 둘이 룰루랄라 택시를 타러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는 어차피 가격이 다 정해져있었기 떄문에..! 택시는 4만원을 지불하고 성삼재 주차장에 내렸다 ^ㅅ^!
이때까지만해도 개신난 루씨와 모모
ㅋㅋㅋㅋㅋㅋ우리는 지리산에서 4일정도를 머물 것 처럼!!
짐을 싸가지고 왔기 때문에 매점 앞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이 식사 때문에 이날 망함
길가는 사람들이랑 스몰톡을 하다보니 우리 가방이 너무 커서 누가봐도 종줔ㅋㅋㅋㅋ하는 사람들 처럼 보이는데 시간이 넘 늦은 것이다
그래서 쉘터에 가서 물어보니 벽소령까지 가려면 12시 전에 게이트를 통과해야 하는데 1시였음 ㅎㅎ...;
그래서 이날 못갔다ㅋㅋㅋㅋㅋㅋㅋ ㅠ...
지리산은 어디 인도네시아나 유럽처럼 개구멍 같은데로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산이 아니었다 :)
암튼 그래서 이날은 노고단 탑에서 사람 구경하고 날씨 즐기다 걍 내려옴(....)
날씨가 정말 좋았쟈나
야생화 사진찍는 아저씨랑 스몰톡 했ㄴ느데 그 후에 나도 뭔가 이 들꽃들이 아름다워 보여서 사진 찍음..
그리고 우리는 다시 성삼재 주차장으로 컴백해서 라면을 먹었다^^...
여행을 계획할 때 너무 많은 시간을 계획에만 쏟아붓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계획하다보면 기대치가 낮아지거나 이미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렇지만 이와같은 상황^^...에는 반드시 대비를 해야하며 계획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