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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서 기차타고 당일치기로 폼페이에 다녀옴
이 전날 아주 술을 많이 먹었고 프란네 가족 식사에 초대받아서 아쉽게도 배수비오는 둘러볼 수 없었다
폼페이 유적지에 들어가면 꼭 지도를 챙겨야 한다….
몇몇 유명한 스팟들이 있는데 지도를 확인하면서 보면 좋다
투어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 유적지는 확실히 여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있으면 그 만큼 많이 보이는 곳이다..
나도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 다니긴 했는데
가이드들 하는 얘기가 중간중간 들리는게 너무 흥미로웠음
시간이 멈춰버린 폼페이를 걸어다니는 경험은 자꾸 생은 잠깐 뿐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듯 하였다 ㅠ
찰나의 시간에 삶이 끝날 수도 있음을 자꾸 생각했다
프란네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런치 도시락
처음에는 이거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먹음
그리고 너무 맛있었음
도시락은 외출용 파스타로 빵과 뭉친 파스타의 중간 느낌이었다
거리를 걸으며 2000년전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상상해 보았다
사진을 다시보니 나를 폼페이에 데려간 내가 너무 멋진 것 같다
내가 찍은 잘나온 모모 사진
배수비오도 갔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 기회가 있다면 ㅎㅎㅎㅎ
현장의 생생함을 보여주는 석고상들도 생각을 많아지게 한다
그리고 주요 스팟으로 홍등가가 있는데 여기만 사람들이 줄을서야 들어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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