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가게되었다 굴업도
그것도 모모랑...
10년동안 가야지 가야지 하던 곳을 가서 신기했고 그게 독일인이어서 더 신기했다
우리 정말 여행 좋아하는 구나
굴업도는 배편을 잘 보고가야하고 날씨가 중요해서 windy 앱으로 날씨 출분히 잘 알아본 후 계획을 세웠다
덕적도 가는 배를 타고 먼저 덕적도에 도착 !
덕적도도 넘나 아름다웠음
그리고 무슨 호박같은 카페에서 컵케잌이랑 커피 사먹었는데 정말 존맛이었다.
굴업도에 도착하니 트럭들이 마중나와있었다.
우리는 뭔가 예약을 하거나 숙박을 할게 아니어서 트럭을 안타곸ㅋㅋㅋㅋ사람들이 아무도 안가는 반대쪽인 코끼리바위쪽으로 이동했다^^...
정말 굴업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쟈나
보통 하는 루트가 그 트럭을 타고 마을에서 점심을 먹은 후 텐트 자리잡으러 올라가신다 !!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갔다 코끼리바위쪽으롴ㅋㅋㅋㅋㅋㅋ
텐트도 쳤다
이렇게 야생? 자연인 곳은 진짜 오랜만이었다...뉴질랜드 느낌 났다
더웠지만..날벌레도 많았지만 정말 자연 그 자체
사람도 없어서 진짜 자연인 된 기분이었다.
이 사진들 뉴질랜드 같다
간단하게 점심먹고 등산하러감
올라가는 길이 조금 난이도가 있었는데 그래도 갈만했다. 하이킹 스틱 있으면 좋음 ~!
우리가 간곳은 덕물산이었고 진...심 너무 좋았다.
올라가는길도 가서 전망도..ㅠ
내려오면서는 목기미 해변쪽으로 걸어서 텐트가지 좀 돌아왔다.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들 진짜 어쩜 좋냐....마음이 무거웠다.
중국에서 떠밀려온거, 우리니라꺼 마구 섞여있었다...
이 사진 보면서 생각했는데 꼭 다시 가야겠다
혼자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텐트 걷고 아침 식사 하고 개머리언덕으로 출발
장할머니민박에 전화걸어 점심식사 먹고 가기로함.
개머리언덕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이날 코끼리 바위쪽에서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누려서 거긴 뭐 사람도 많고 좀 정신 사납겠거니 생각했었다^ㅁ^....
그렇지만 개머리언덕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그리고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또 놀라게 된다...ㅠㅁㅠ
굴업도는 2박 해야한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