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나한테 선택권이 별로 없어서 ㅠㅠㅋㅋㅋㅋ 가기로함..
원래 이쯤이 제주도 가기로 했던 때인데 당시에 제주도에 태풍이 와서 제주도 스킵하고 전라도 여행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래서 바로 태풍몰려오는 그때 전주로 떠남...
전주 게스트하우스 사랑루
가격은 매우 저렴한데 룸컨디션이나 운치가 너무 좋았다..
비오는날 한옥마을로 온것이 좋은 생각이었을지도..!
6-7시 쯤 체크인을 하고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가려고 하는데 주인분이 밥먹으려면 빨리 나가라고했다....!
서울보다 대부분 금방 닫음 + 비오는중 + 밤부터 태풍예정
으로 금방 닫을꺼라고..그래서 부랴부랴 나갔는데 진~~~~~~짜 모든것이 다 닫았닼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날의 계획은 안주 주전자 단위로 파는 막걸리 집이었는데 다 닫아가지고 ㅠㅠㅠㅠㅠ 바보들 흑흑..아니 미리 안알아본 내가 바보다..우당탕탕 P의 여행..
그렇지만 비오는 거리 산책은 나름 재미있었음
결국 가맥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 와서 먹태랑 맥주를 저녁으로 먹게됨
외국인이랑 가맥집에 올줄이야..넘
대존맛이었다
대존맛
먹태랑 맥주요 이렇게 시켰는데 당연하게 맥주를 각1병씩 주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눠먹는 찐따는 여기 안오는구나 싶었다.
집에가는길 태풍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이사진을 지금 보니 신기하다
나보다 늦게일어나기가 쉽지 않을텐데...?
내가 먼저 일어난건가;
우리가 묵은 사랑루 이 방이 이렇게 옆에 별채 처럼 공간이 따로 있어서 좋았다.
저기 얘기도 하고 누워도 있고 천장 바라보고..
문 옆어놓고 모기와 함께 빗소리도 듣고 했다.
그래서 같은방을 다시 예약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ㅇㅖ약이 되어있어서 다른방으로 옮길까 하다 그냥 다른 곳으로 숙소를 옮기기로 했다. (P의 여행이다 진짜..)
전주향교 + 전통문화연수원
체크아웃하고 나가서 전주향교로 산책하러감
근데 여기 해설사분이 진짜 너무 깊이있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나도 100% 말씀해주시면 한 30-40은 번역하려고 노력했다....^^....
어렵지만 노력했다 !
모두가 친절해서 신남
대추를 수확해서 주심
그에게서 내 사진도 받고싶다..
우리나라 다 그렇지만 전주도 외국인이 여행하기 참 좋은 도시 같다
서울과도 가깝고 평화롭고 음식 맛있고
이날 사랑루에서 만난 프랑스인, 미국인 등 만났는데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갔기를
그렇게 우리는 한옥마을 산책을 하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목적지가 없음..)
어떤 아저씨가 뭐하냐고 어디 가볼만한테를 추천해주시겠다며 본인의 댁(사무실)로 안내함
그분은 그 근처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셨는데 지도를 꺼내주시면서 점심은 여기가고 자전거는 여기서 빌릴 수 있고 이런 꿀팁을 막 주셔서
우리는 그냥 그날 거기서 묵기로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짐도 두고 자전거 빌려가지고~~~~! 추천해주신 장소로 점심을 먹으러갔다....
그 게하에 이렇게 테라스가 있었는데 저기서 칠 하기는 나에겐 너무 더웠다..
그치만 너무 아름다웠던 곳 :)
어디였는지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