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시장 강자 JP모건도 돌아섰다…비트코인 펀드 올 여름 출시
미국 월가를 상징하는 대표 투자은행이 비트코인을 정식 투자 자산으로 받아들이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전통 금융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이 올 여름 개인 자산가 대상 비트코인 펀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4월 26일(이하 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사안을 잘 아는 두 관계자를 인용해 JP모건체이스가 이르면 2021년 여름 개인 자산가 고객을 위한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JP모건은 암호화폐를 자산 유형으로 수용한 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의 은행이면서 동시에 암호화폐에 가장 회의적이었던 은행이기도 하다.
JP모건은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전담 사업부 오닉스(Onyx)를 두고 자체 JPM코인 활용도 실험하고 있다. 2021년 3월 34건의 관련 채용 공고를 게재한 바 있다.
JP모건에 앞서 대형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도 비트코인 투자 수요에 항복했다. 모건스탠리는 2021년 3월 월가 대형 은행 처음으로 비트코인 전용 투자 펀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상품 중 하나인 'FS NYDIG Select Fund'가 출시 14일 만에 2940만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골드만삭스도 자산운용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www.tokenpost.kr/article-59209?p_ref=JmT7Nk
도이치방크 CIO "암호화폐 주류 자산 편입 힘들어…CBDC 위협 주의 기울여야"
그는 "중앙은행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을 확대하면서 암호화폐가 규제 당국과 정부에 의해 보완되거나 대체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각 암호화폐는 비즈니스 모델과 유용성 측면에 따라 성공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놀팅은 규제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화폐를 용인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변동성이 진정될 때까지는 비트코인이 금의 대안이 되는 것도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 변동 측면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면 중앙은행이 CBDC를 도입하지 않는 이상 암호화폐 사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암호화폐가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 거래 속도, 규제 문제 등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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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케이뱅크 뱅크런 대비책 긴급점검…'암호화폐 하락 따른 예금 유출 우려'
금융감독원이 최근 암호화폐 투자 열풍과 관련해 국내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에 긴급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금감원은 케이뱅크가 암호화폐 관련 투자 자금으로 급성장한 만큼, 암호화폐 열기 하락에 따라 예금이 한 번에 빠질 경우 뱅크런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ww.tokenpost.kr/article-59152?p_ref=EsTVw4
美 SEC "리플, 해외거래 기록 제출 안해"…해외 거래처 추적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경영진이 해외 거래 기록의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EC는 최근 리플의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에 대해 추적을 하고 있다. 리플이 수억 개의 리플(XRP)을 최소 12개의 외국 거래 플랫폼으로 옮겼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관련 외국 규제 기관들에 양해 각서(MOU)를 보낸 상태이다.
www.tokenpost.kr/article-59135?p_ref=bQEVz1
김부겸 "암호화폐, 많은 준비해야…피해자 생기면 안돼"
5월 6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답변이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4월 26일 발언에 대해서는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은 위원장이)한 번 정도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며 "우리 정부가 초기에 가상화폐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은 암호화폐를 투기·도박으로 분류하고 거래소를 폐쇄할 수 있는 법을 만들겠다고 밝혀 여당 지지율이 급락한 바 있다.
www.tokenpost.kr/article-59131?p_ref=oL0KcI
[코인시황] "비트코인 상승 이어질 것... 저항선 6.2만달러"
주말 사이 내림세를 이어온 비트코인은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이더 거래 수수료는 최근 7일 동안 꾸준히 하락하며 일부 트레이더에게 이점으로 작용했다.
“이번 상승세는 이번 주에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최근 중기 모멘텀의 상실은 비트코인 저항선이 6만2천달러 아래에서 형성될 것임을 시사한다.”
출처 :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536)
광풍 대책과 투자자 사이에서…당정 '암호화폐 딜레마'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등은 입법 사안이지만 여당 안에서도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실패하고 그 결과로 젊은층이 주식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으로 몰려가는 상황에서 암호화폐를 ‘제도권 바깥의 투기상품’으로 손쉽게 규정했다가는 더 큰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암호화폐는 어느 나라도 상품으로 인정한 곳이 없다. 제도권 안에 넣을 수도, 안 넣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이미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가상화폐 자체를 부정하거나 죄악시할 수는 없다”며 “메시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야당은 정부·여당의 혼돈을 비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암호화폐 문제를 두고 정부·여당이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거래소를 폐지하겠다는 엄포만 놓을 것이 아니라 제도화할 것인지, 투자자 보호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투자자 보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도 밝혔다.
출처 :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534)
도지코인과 돈의 새로운 의미
도지코인은 비트코인처럼 가치저장 수단이나 글로벌 준비통화, 탈중앙화된 경제의 미래 교환수단이 될 수도 없고, 그러길 바라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밈과 유머러스한 브랜드 이미지, 강력한 커뮤니티의 형성, 마케팅 분야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이라는 도지코인만이 지닌 고유한 특성을 보며, 21세기 디지털 미디어 경제에서 돈의 정의가 어떻게 다시 쓰여지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83억달러로 하얏트 호텔(Hyatt Hotels) 시총에 약간 못 미쳤다. 하지만 이내 상승 곡선을 타고 하얏트 호텔을 따라잡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엔지니어링 대기업 핼리버튼(Halliburton)과 거대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 보험사 애플랙(Aflac)의 시총을 앞질렀다. 그러던 지난 주말,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450억달러를 넘어섰고, 330년 역사를 지닌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Barclays)를 시총 규모에서 이겼다. 급기야 19일에는 539억8000만달러라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스위스 대형은행 UBS 마저 근소한 차로 앞서게 된다.
출처 :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512)
양향자 의원 “가상화폐 과세는 모순… 1년 이상 시간 필요”
그러면서 "가상화폐는 자산이므로 얻은 소득에 대한 과세는 꼭 필요하다"며 "(다만) 아직은 이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가 먼저"라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현재 가상화폐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대로 된 체계와 질서가 없다는 것"이라며 "어느 정도 안정된 시장에 기반하여 과세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도입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과세 유예가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시장의 반발 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제도는 없다"며 "특히 조세 저항은 국가를 전복시킨 동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529)
"더 늦으면 안돼"..."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논의 시작해야"
'아시아 가상자산 제도와 금융기관 동향' 국회 세미나
일본은 2017년부터 가상자산 제도권 포섭
싱가포르, 홍콩은 증권형토큰부터 제도권 포섭
윤종수 변호사는 "일본 정부는 이용자 보호 필요성과 당시 현금 사용률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가상화폐를 제도권으로 포섭했다. 이후 ICO와 파생상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수탁, 해킹사건이 발생하자 규제 공백을 메꾸기 위해 추가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자금결제법 1차 개정 이후 가상화폐를 가상통화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일본 금융청(FSA) 산하에 민관합동 '가상통화연구회'를 설치하고, 거래소를 중심으로 '가상통화교환협회(JVCEA)'를 자율규제 단체로 인정했다.
박종백 변호사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2017년 'RMO'라는 증권형토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증권형토큰을 사고팔거나, 발행·유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단 싱가포르 통화청은 개인투자자는 이용할 수 없고, 기관투자자 혹은 적격투자자만 증권형토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홍콩의 경우도 증권형토큰을 중심으로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포섭하려 한다는 점에서 싱가포르와 유사하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 노태석 자문위원(법무법인 태평양)은 "아시아 각국 규제 현황의 공통점은 상황에 따라 우선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을 포섭한 것"이라며 "대표적으로 증권형토큰은 이미 존재하는 증권법 등의 형태로 포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해붕 금융감독원 핀테크현장지원자문역 부국장은 "가상자산 규제에 관한 일본, 홍콩, 싱가포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한다면, 우리나라가 다음단계로 가는 원칙을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