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은행 "디파이, 비트코인보다 금융권에 파격적…기존 금융과 융합 모색해야"
ING 은행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디파이가 금융권에 비트코인(BTC)보다 파격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ING 은행은 2021년 4월 발표한 '디파이에서 배운 교훈(Lessons Learned from Decentralised Finance)'이라는 보고서에서 디파이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기존 금융서비스와 디파이가 협력하면 최고의 금융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기존 금융 서비스에 존재하는 채무불이행위험(Counterparty risk)이 디파이에서는 기술적 위험으로 변경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만 기존 금융서비스가 여러 규정 준수로 인해 많은 시간과 돈을 소비하는데 반해 디파이는 경계없는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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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 미술품 NFT 시장 진출…열매컴퍼니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트리는 2021년 상반기 중 미술품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NFT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트앤가이드의 블록체인 활용을 돕고, 아트앤가이드의 풍부한 미술 시장 경험을 활용해 미술품 NFT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아트앤가이드에서 미술품을 구매하면 위메이드트리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 소유권 기록이 남게 된다. 이후에는 자체 토큰인 위믹스 토큰으로 미술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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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모기업,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투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을 운용하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운영사인 스트리미의 2대 주주가 됐다.
2021년 5월 6일(이하 현지시간) DCG는 고팍스의 운영사 스트리미에 전략적 투자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월 7일 오후 2시 57분 고팍스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억3527만 달러(약 1516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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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위원장 "2조 달러 암호화폐 시장 규제 강화돼야"…임명 후 첫 청문회서 강조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2021년 5월 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2조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미국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규제 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개리 겐슬러는 "SEC나 자매 규제 당국인 상품거래위원회(CFTC)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관할하는 시장 규제 기관이 없기 때문에 사기나 조작에 대한 보호 방안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개리 갠슬러가 4월 14일 SEC 위원장으로 최종 임명된 이후 참석한 첫 청문회다. 청문회는 게임스톱 사태, 아케고스 캐피털 문제 등 공정성과 투명성 이슈가 불거진 주식 시장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겐슬러 위원장은 레딧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장 조작 행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기 보다는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시장 조작을 위해 소셜미디어 등을 악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SEC는 2021년 여름 게임스톱 사태에 대한 분석 및 대응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업계는 암호화폐·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임 위원장 임명이 암호화폐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리플 소송, 토큰 세이프하버 규정 등이 SEC 위원장이 제시할 새로운 방향성을 기다리고 있다.
www.tokenpost.kr/article-60158?p_ref=s0ktGb
대형 금융기관 암호화폐 시장 진출 러시…골드만삭스, 비트코인 파생상품 출시
대형 금융기관, 너도나도 '비트코인' 상품
변동성, 규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을 기피했던 대형 기관들이 잇달아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타 자산 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이는 비트코인에 기관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2021년 4월 한 때 6만 5000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것에 대한 규제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다.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제공하지만 실물 비트코인은 직접 취급하지 않는다. 모건스탠리와 JP모건도 비트코인 가격을 반영하는 신탁 상품을 제공하지만 비트코인 매입과 보관은 제3기관이 맡는다.
한 관계자는 "골드만삭스가 이후에도 헤지펀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상장거래채권(ETN)이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등 간접적인 투자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통 금융 상품은 신생 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접근에 안정성과 익숙함, 편의를 더하며 전통적인 투자자가 진입할 채널을 열어주고 있다. 가장 전문화된 대형 금융 기관의 참여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간접적인 보증이 되고 있다.
저스틴 차우(Justin Chow) 컴버랜드 글로벌 사업개발 수석은 "2021년 더욱 많은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며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면서 "골드만삭스의 진입은 산업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또 다른 지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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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회장 "암호화폐 법안 제정 시급"…곳곳에서 규제 강화 목소리
다이먼 회장은 2021년 5월 6일(이하 현지시간)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암호화폐에 관련 법률, 규제 및 세금 관련 프레임워크와 AML(자금세탁방지) 법안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이제 2조 달러에 달한다"며 "암호화폐 거래소, 장외거래. 데이터 브로커, 개인정보보호 등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찰스 홉킨스(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 창립자는 4월 20일 "현재 금융 시스템이 모든 것이 중앙 집중화되고 금융 기관이 여러분의 돈과 자율성을 통제하는 쪽으로 진화될 수 있다"며 미국의 규제 시나리오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새롭게 시행될 법안은 암호화폐 업계에 그다지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기업으로서 나쁜 규제를 막기 위해 규제 당국과 접촉하고 로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ww.tokenpost.kr/article-60140?p_ref=A7F7uz
비트코인 사모으던 미국 '고래'들 이더리움도 바라보나
이더리움 가격이 이렇게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주목할 점은 지난해 8월부터 모든 거래소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이 빠져나가면 매도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이더리움 물량도 적어진다.
특히 이더리움 가격이 1500달러 선에 머물던 지난 3월 25일에는 코인베이스 거래소에 40만개의 이더가 빠져나가기도 했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인 크립토퀀트는 코인베이스에서 이런 패턴을 보이는 대량 코인 출금은 기관 투자자의 OTC(장외거래) 매수 물량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당시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매수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대표적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비교했을 때 코인베이스 이더리움 프리미엄은 올해 초부터 3월 이전, 그리고 4월 중순 이후로 2.5%를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미국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플러스 상태라는 것은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현물 매수세를 나타낸다. 곧, 선물시장이 아닌 현물 시장에 의한 건강한 상승장임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정황을 종합해봤을 때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미국 기관투자자들이 이제 이더리움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82
한미일 가상자산 규제의 차이
미국, 증권 정의 충족하면 증권감독규율 적용
일본, 협회를 자율규제기관으로 인증해 감시감독
전문가 “자율규제 강화해 투자자 돈 가로채는 행위 막아야”
암호화폐는 무엇으로 불리든 간에 전통적인 화폐로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 화폐가 되기 위해선 안정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한데 하루에도 수십, 수백 퍼센트씩 오르내리는 큰 변동성을 가진 자산이 화폐로서 기능하기는 어렵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제도화 논의에 선을 긋는 근본적인 이유다.
그러나 이런 본질적 논의를 떠나 이미 수백만명의 투자자가 투자를 하고 있는데다, 거래소들이 난립하면서 무늬만 암호화폐인 코인들을 유통시켜 투자자들이 큰 피해에 노출돼 있는 현실을 방치해두긴 어렵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나 올해 9월까지 일부 중소형 거래소들은 신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폐쇄될 수 있어 그 전에 ‘먹튀’를 할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 차이가 매우 크고 미래 불확실성도 높아 단기간에 법체계에 포괄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업계 차원의 자율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방식으로 시장 규율과 투자자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금융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은 “미국 코인베이스는 한국 거래소들과 달리 코인 상장 절차가 매우 엄격하고 고객 보호도 웬만한 은행들보다 더 안전하다는 평을 듣는다”며 “상장 심사와 투자정보 공시 등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성을 악용해 선량한 투자자들의 돈을 가로채는 불공정 거래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76)
'암호화폐'에서 '가상자산'으로
주요국 '화폐' 대신 '자산'으로 정리
암호화폐가 탄생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체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통일된 명칭이 없다는 점이다.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 비트코인의 성격을 규정하는 용어로 '크립토커런시'(cryptocurrency)가 쓰였다.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화폐라는 의미다. 한국에선 이를 직역해 '암호화폐'로 부른다. 외국에선 실물 화폐와 대비해 '버추얼 커런시'(virtual currency)라고도 쓰이며 국내에선 이를 '가상화폐'로 통용한다.
최근 들어선 각국 정부나 국제기구가 화폐 대신 '자산'(asset)이라는 용어로 통일하는 추세다. 화폐의 성격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2019년 주요 20개국(G20)은 정상회의 선언문에서 암호화폐를 '가상자산'(virtual assets), '암호자산'(crypto-assets)이라고 표현했다.
일본 정부는 '암호자산'으로 쓴다. 우리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암호화폐를 '가상자산'이라고 규정하며, 그 뜻을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라고 정의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달 "비트코인은 투기 수단일 뿐 결제 수단으로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도 최근 "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자산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