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나의사랑 크리스틴과 한강 나들이 (당산, 선유도)

루씨바 2019. 4. 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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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의 최애 크리스틴 언니를 만났다. 같이 로또도 샀다. 우리 생년월일로 번호 찍어서 당첨되면 반띵 하기로 함 언니가 나중에 계산을 확실히 하자고 내가 로또 산값도 추첨 전에 계좌이체로 보내줬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번주가 우리의 주가 아니었나 보다. 아마 다음 주인가 봐요 언니.

역시 평일이라 한적하다. 그리고 이날 날도 흐렸다. 카메라 오랜만에 들고나갔는데 흐잉

날 좋은 날은 맨날 귀찮다고 두고 다니고 정말 바보 같은 유바바야.. 이제 카메라 가방도 샀으니까 더 잘 들고 다니자 호호호

꽃이 참 예쁘당.

 

해외를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서울처럼 버라이어티하고 많은 매력이 있는 도시 드문 것 같다. 우리나라 솔직히 돈만 좀 있으면 살기 최고인 것 같다. 안전하지 깨끗하지 인터넷 빠르고 배달문화 편의점 잘되어있지 도시 안에 강도 있고 산도 있고 자기 계발하기 최고 좋고 배우려고 맘만 먹으면 뭐든 다 배울 수 있고 문화인프라도 절고 정말 좋은 도시이다.

언니랑 서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옷을 다 알고 있다.

라는 얘기가 나와서 언니가 모르는 옷으로 입어봤다. 살쪄서 궁둥이가 커졌다. 근데 동시에 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 와서 언니가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구나 라고 했다..

 

케이에프씨 가서 맥주랑 너겟 종류 테이크 아웃했다. 근데 번호가 777이 나왔다고. 우리 아주 재수 좋을 거야 하하하하

 

오줌같이 생겼지만 맥주!

 

 

이제 그냥 소다 카메라가 내 얼굴이라고 믿고 살기로 했다. 언니랑 정자에 누워서 서로 번갈아가면서 꿀잠 잤다 ㅋㅋ

 

그리고 진리의 한강 라면 꼭 먹어줘야 한다.

 

탄산과 함께 흡입.

 

쓰고 보니 일상 기록용은 확실히 네이버 블로그가 쓰기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같이 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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