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코시국에 돌아다녀서 죄송해요,,

 

방역수칙을 지키는 전시를 다녀왔다. 범블에서 만난분이랑(...)

결론 : 다시는 범블에서 만난분이랑 첫 데이트를 미술관에서 하지말자. 특히 나는 전시를 혼자 보는걸 좋아한다 !! 적당히 친한 인간이랑도 가지마라 혼자가라 !!! 전시는 혼자보러가라 !!!

전시는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끝나기전에 혼자 한번 더 가고싶다 정말 !!

별로 안친한 사람이 옆에 있으니까 신경이쓰여서 짜증잌ㅋㅋㅋ그치만 재미는있었다. 그치만 혼자여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전시정보 자세히 보기는 여기서 :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Id=202101190001358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무료로 이런 전시를 볼 수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하다.

 

 

DNA :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서도호, 카르마

 

왜 이렇게 같이 배치했을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화는 느껴졌다.

 

이번 전시는 시간 제한이 있어서 좀 빨리빨리 둘러보느라 잘 즐기지 못한 것 같다 ㅠㅠ 1시간은 너무 짧았다. (마지막타임에 가서 더 머루를 수 없었음)

 

이중섭, 탄생불 / 이중섭, 은지화

이중섭, 봄의 아동

 

오태학, 마음

백남준의 작품들도 있었다.

 

이거보고 흙꼭두장군생각남(...)

 

너무 빨리 둘러보느라 좀 정신이 없었다 ㅠㅠ 나중에 시간 여유가 있을때 한번 더 가고싶다. 혹은 시간이 부족해도 좀 찬찬히 보고싶다 ㅠㅠ

 

오늘의 배움.

 

1. 전시는 혼자 보러 가라.

2. 너무 남을 배려하지 마라. (좀 배려를 안하는 편이기도 한데 많이 하기도 하는듯ㅡㅡ..그래서 사진도 대충찍고 쩝 암튼)

 

날씨는 진짜 더웠지만 동시에 엄청 좋았고, 파란하늘도 오랜만이고, 덕수궁은 언제가도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