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10

픽턴에서 웰링턴으로. 그리고 뉴질랜드 로드트립 시작! 네이피어

여권을 잃어버린 나는 다시 넬슨으로...^^ 독일 친구들 다시 만나고 파라디소에서도 하루 더 묵었다. 수영하고 찜질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픽턴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본 가게인데 너무 지붕 인테리어가 귀여웠다. 픽턴 도착!! 이때 까지만 해도 다음 행선지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픽턴에서 하루 잘까 하다가 날씨가 연속해서 안 좋길래.. 그냥 북섬 가는 페리 표를 샀다. 픽턴 근처에도 유명한 트래킹 코스가 있어서 사실 거길 가려고 했는데..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이날의 픽턴은 전에 날씨 좋았을 때랑 너무 달라서 뭔가 여행은 타이밍과 날씨가 참 중요함을 깨달음. 페리 탑승! 낮에 타면 밖에 뷰가 엄청 좋다던데 나는 저녁에 그리고 내가 탔던 날은 흐리고 비 도와서 밖에 풍경은 제대로 안봄. 그리고 이 페리에서 파..

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 아벨타즈만 트래킹 첫번째

나는 마라하우에 하나밖에 없는 더 반 백패커스에 묵었었다. 트래일 시작하는 지점이랑 엄청 가까웠음. 나는 앵커러지 캠프 사이트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하루밖에 더 있을 수가 없었고 하이킹에 필요한 침낭이나 조리도구도 하나도 없어서 ㅠㅠ 근데 아벨타즈만 코스가 그냥 바닷가 주변으로 걷는 거라 내가 그나마 혼자 해낼 수 있을 거 같아 보였는데 좀 아쉽긴 했음. 그렇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다 하하하 12km 왕복 24km 정도의 코스. 저기 데이 원을 걷고 다시 집에 돌아간 셈인데 높이를 보면 이 트레일 자체가 막 올라가는 그런게 아니다. 별로 스트레스 안 받고 슬슬 걸었던 기억.. 시작! 얼굴을 좀 잘 가리고 싶은데 티스토리블로그는 왜 스티커가 없을까...? 여기네 진짜 시작! 비치 나오면 간식먹..

넬슨 파라디소 호스텔 / 아벨타즈만 카약킹

넬슨 파라디소 호스텔은 내가 묵었던 백패커스중 가장 분위기가 특이하고 남달랐던 곳 중 하나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라티노가 많았어서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오클랜드 살면서는 사우스 아메리카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 진짜 많았다. 밥 먹는데 다 같이 노래하고 아주 난리였음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오일도 없고 소금 후추도 없어서 다 빌렸는데 누가 자기 바구니 그냥 열고 다 쓰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가끔 단기 여행자 보거나 필그림 힐에 있을 때 그냥 내 번호 열고 꺼내 쓰라고 했었다. 어차피 다 못쓰기도 하고 그리고 여기서 뉴질랜드에 있던 1년동안 거의 못 만났던 한국 남자분들 두 명 만났는데 그분들이 너무 느낌? 인상이 좋았던 게 기억에 난다..ㅋㅋ 이 호스텔이 진짜 좋았던 점 ..

뉴질랜드 남섬 넬슨 자유여행

넬슨 주변의 공원 투어, 퀸즈가든 부터.넬슨 크라이스트 대성당 이 대성당은 나한테 정말 특별한 기억이다. 여기서 산책하고 음악듣는데 기분이 좋고 행복뽕이 차올라서 감격함..나새끼 뉴질랜드 잘왔어ㅠㅠ감탄도 하고 일기도 쓰고 난리비치 가는길. 뚜벅이는 음악들으며 걷는다^^뉴질랜드 넬슨 타후나누이 비치구글리뷰 4.7 !!!! Centre of New Zealand Monument, Maitai 7010 뉴질랜드 가는길. 여긴 진짜 날씨 좋은날 강추다..꼭 가야한다. 평화 쩔..20분 정도만 오르면 뷰가 아주 그냥 ㅠㅠ호스텔로 돌아가는 길.

카이코우라에서 픽턴, 넬슨으로!

카이코우라에서 픽턴까지는 인터시티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무계획 여행이었기 때문에 이때까지 픽턴 근처에 있는 트레일 하이킹을 할지 아니면 넬슨이나 다른쪽으로 갈지 아니면 북섬으로(ㅋㅋㅋㅋㅋ) 갈지 계획이 아에 없었음.. 그러다 페이스북 뉴질랜드 라이드 쉐어 에서 어떤 캐나다인이^^....이날 픽턴에서 넬슨으로 간다고 해서 그 차를 얻어타고 넬슨으로 가기로함...하하 이때 픽턴 날씨가 너무 좋아서 떠나면서 다시와서 꼭 하이킹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돌아갔을땐 비가와서 ㅠㅠ 아무것도 못하고 배타고 북섬으로 넘어갔다. 인생은 정말 타이밍..ㅠ 차 태워준 캐나다인 이름이 넬슨이어서 당연 뉴질랜드 사람인줄 알았는데 캐나다인이었다 하하하 로드트립의 꽃은 길가다 그냥 아무데나 차 세우고 뷰를 감상하는 것인듯 하다..아..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우라 point kean viewpoint

​ 걸어서 걸어서 카이코우라 뷰 포인트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덥고 힘들었다. 그치만 드디어 물개 물개...! 여기저기 널부러진 물개를 보고 사진 찍기 바빴다. ​ 이날 날씨가 오전에 흐렸다 점심부터 너무 좋아져서 놀라웠음. 바람 솔솔 햇살 부서지고 뒤에는 눈덮힌 설산, 꽃은 흐드러지게 폈지..아주 장관이네요..ㅠ 따봉 ​ 이번에는 썩은 나무가 아니라 바위가 찍어줬다. 바위가 찍은것 치고는 잘 나온 듯...(타이머 올려놓고 클릭하랴 주저앉으랴 혼자 난리) ​ 약간 이런 풍경은 전에 듣도보도 못했어서, 그리고 여행을 뭔가 찾아보고 한게 아니라 ㅋㅋㅋㅋㅋ 그냥 아무생각이 없었어서 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것 같다. 물개도 거기가면 물개가 있어~~~ 그래서 가면 있겠구나 했지 산책로에서 자고있는건 상상을 못했으니까..

뉴질랜드 남섬여행, 카이코우라(kaikoura)

뉴질랜드 워홀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중 하나인 남섬 카이코우라 여행! 사진만 봐도 넘 뻐렁친다 ㅠㅠ 내가 저기있었다니 흑흑 혼자 여행하는게 가끔 외롭지만 너무 좋을때도 있는데 카이코우라가 딱 그랬다. 먼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친구들과 헤어지고 난 후에 어디로 갈까 생각해봤다. 아무 계획이 없었음.. 그래서 방향만 정했는데 그레이 마우스 쪽으로 갈까, 아니면 픽턴 쪽으로 다시 올라갈까 아니면 핸머스프링스로 갈까 근데 그럼 뭘 타고 가야하죠 나는 차가 없는데^^... 그래서 !!!!! 페이스북에서 뉴질랜드 라이드쉐어 그룹을 찾았다. 여러개 가입해 놓고 *new zealand ride share 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예를들어 chch offer 이런식으로 도시이름+offer, lift offer 등 검색..

친구들과 뉴질랜드 남섬 테카포 호수 당일치기

너무 신기한게 이친구랑 사진 찍으면 내 이목구비가 사라지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테카포 가는 길에! 단체사진도 찍었다. 나도 그래도 비율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믿고 살았는데 뒤에 타이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델이네요^ㅅ^ 테카포 선한 목자의 교회 내 사진은 없고 이날 다른 사람 사진 찍어주기 바빴음 ㅠㅠ 날씨가 별로 안좋아서 사진찍을 맛이 안났던 기억. 그리고 여기서 만난 한국인 오빠랑 이때 얘기를 많이하고 ㅋㅋㅋㅋㅋㅋ 태국애들이 자꾸 사진찍는다고 없어져서 찾으러다녔다 그리고 근처에 열려있던 밥집가서 밥먹었다. 연어 낫또 이런거였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음 꺅 그리고 이날 와인 사가지고 호텔방에 다같이 모여서 와인을 마셨다. 얘기도 엄청 많이하고 특히 야한얘기도 엄청 많이했는데 ..

무계획 뉴질랜드 여행의 시작, 크라이스트 처치

작년 11월 1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에미레이트 항공 캐빈크루 오픈데이가 있었다. 나의 한국 비자 만료일은 16일이었다. 그래서 귀국 직전에 오픈데이에 가보기로 했다. 준비X = CV탈 CV탈을 했지만 친구들을 얻었다.. 여기서 만난 한국인 오빠랑 말레이시아, 태국 칭구칭긔들과 차를 렌트해서 테카포로 여행을 떠났다^ㅅ^ 크라이스트처치는 이틀만 머물렀다. 전에 모모랑 왔었어서 골목과 거리마다 추억들이 ㅠㅠ 떠올랐다. (심지어 오픈데이 끝나고 다른 참가자들이랑 밥먹으려고 만났던데 전에 갔던데였음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도시가 좀 음침하고 휑 한 느낌이었는데 두번째 방문 했을때는 휑하고 지진의 아픔이 남아있는 도시를 활기있게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눈에 더 들어왔다. 처음 방문했을때 그 많던 주차장이 원래 ..

뉴질랜드 남섬 테카포 호수 트래킹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만 했었는데 새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며 컨셉도 약간 다르게 내 여행들을 정리해보는 블로그를 만들고자 한다. (사실 지금 한번 썼다가 날리고 쓰는 거라 제정신이 아니다.) 아직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눈물) 이번 여행은 그냥 여행이라기 보다 하이킹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었다. 우리 목표는 뉴질랜드를 가로지르는 Te Araroa 트레일을 최대한 많이 걷는 거였고 (왜냐면 이 트레일에 도로도 너무 많고 그냥 가로지르라고 만든 거라고 길도 험하고 아무튼 완주는 아니고 그냥 최대한 많이, 좋은 길만 골라서 걷기로 했다) 구글에서 사진 가져왔는데 거절 다걸었으면 집에 못 갔겠다 진심으로. 그렇지만 정말 많이 걷긴 했다. 동행은 유럽인이었는데 미친놈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