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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마을 옴뷔 마지막날 전나무숲길-월정사

루씨바 2021. 8. 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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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오대산 명상마을 여행 마지막날. 이제야 이 느린 흐름에 익숙해지나 했는데 체크아웃이다.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올수있길 바라며,,! 기차시간, 버스시간이 전부 애매해서 조금 짜증이 났지만 ㅋㅋ 그래도 엄마랑 하는 여행은 시간을 타이트하게 짜는것보다 조금 여유있게, 넉넉하게 잡고가는게 훨씬 마음이 편한 것 같다.

 

부처님오신날 당일인지라 걸어서 월정사 까지 산책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버스를 타고가기로함. 아침식사를 하고 짐을싸고 체크아웃과 동시에 짐 맡겨둔 후..! 월정사로 향했다.

 

ㅋㅋㅋ가지고 온 옷 그냥 다 입고가고싶어서 원피스에 등산가방 등산백팩맸다^ㅁ^..

 

이틀동안 꿀잠 숙면 하게 해준 옴뷔 숙소!

 

엄마와 나의 명상 스팟. 사실..명상을 그렇게 많지 하진 않았다..^^

이 기세를 몰아 지뇽이가 다녀온 개 스파르타 템플스테이를 갔었어야했는데....!!!

 

마지막으로 컨셉사진을 남겨본다

 

월정사 가는길 :)

 

코로나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경내에서는 음식 취식 금지였나, 그래서 ㅋㅋㅋㅋ밖에 계곡으로 나가서 밥먹음..!밥은 절에서 주셨다..! 엄마가 부처님 오신날에 절밥을 그것도 월정사에서 먹는게 기분이 좋았는지 자꾸 넘 좋다고 강조해서 나도 좋았다.

 

자원봉사자분이 수박..먹을꺼냐고 물어봐서 네 라고 했다. 두개 주셨다..희희

 

밥먹는 뷰.

등산화만 아니면 발을 담궈보고 싶었는데

언택트 시대의 온택트 수행정진

유투브에서 스님과의 불꽃토크가 있다.

넘 힙하고 트랜디해서 충격적이었다 ㅋㅋ (내기준)

 

엄마가 사진 수평을 못맞춰서 찍어줘도 화를 내지 않기로 했다

 

 

걷기명상은,
지금 내가 걷고 있음을
알아차리면 된다.

 

 

자연을 즐기고, 내면의 고요함을 즐기되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말고,
수행 한다고 과시하지 마라.

 

 

내가 가야 할 진정한 목적지는 '지금 여기'이다.
생의 주소인 '지금 여기'로 나를 다시 데려와야 한다.


발걸음마다 도착하십시오.
그것이 걷기 명상입니다.
그밖에 다른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대산 명상마을 옴뷔 여행에서 물론 잘 쉬기도 했지만 엄마랑 다녀와서 더 좋았고,
다녀오자마자 미니멀 병이 돋아서 물건 갖다버리고 정리하고 난리쳤는뎈ㅋㅋㅋ
그게 몇일 안간건 넘 아쉽다^^ 다시가야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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