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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용대와 관사골 벽화마을 (추천!)

루씨바 2022. 1. 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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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꼭 광고를 달고싶은 블로거 루씨바입니다.

 

요즘 영주 포스팅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게는 좀 잊혀진 영주라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그런데 무섬마을도 좋지만 제가 묵었던 숙소 근처에 벽화마을이 있는데,

 

여기가 정말 좋았거든요. 그래서 같이 공유해드리고 싶었어요.

 

 

이 벽화마을은 제가 묵었던 소백 게스트하우스 주인님이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원래 여행다닐때 계획 많이 안짜고 현지에서 추천받거나 그냥 그때그때 구글맵에 별점 높은 곳으로 가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자전거를 타려고했는데 너무너무 추울 것 같아서 그냥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

 

부용대 근처와 벽화마을 소개해드릴게요.

 

 

가는길에 만난 교회, 성당인줄 알았는데 교회였어요.

 

 

부용대 가는길입니다 :)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살짝..부석사를 오늘 갈껄 그랬나? 이런생각이 좀 많이 스쳤던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돌아보니 이날 벽화마을을 거닐던 길지않은 산책이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호호호

 

 

여기는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었고 그냥 걷다가 정자같은게 보여서 올라가봤습니다.

 

저는 쪼금 올라가고 멋진 뷰 보는 것을 좋아해요

 

 

이렇게 올라왔어요.

 

이 근처에 커피집도 괜찮아 보이는데가 있었는데 커피를 너무많이 마셔가지고..! 생략했습니다.

 

 

부용대에서 영주 시내를 내려다봤어요.

 

 

이 사진 정말 좋네요 !

 

근처에 계신다면 그리고 날씨가 좋다면 강추합니다..!

 

 

영주 관사골 벽화마을

 

그리고 대성마트부터 벽화가 시작되어요...!

 

 

 

 

위치는 대략 이렇습니다..!

 

 

저는 원래 벽화마을을 안좋아해요

그냥 두어도 되는데 관광객을 위해서 막 칠하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영주 관사골 벽화마을은 뭔가 좀..주변 이랑 잘어울리고 따뜻한 느낌? 을 좀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다른데랑 뭔 차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치만 여길 산책하는 한시간정도가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 제가 갔을때 관광객이 아무도 없어서 조용히 혼자 즐겨서 그 고즈넉함이 더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그리고 벽화도 뭔가 좀..'잘'그렸어요 !

(참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어렵네요)

 

제가 느낀 잘을 좀 더 설명해볼게요

잘 =  유행을 타지않는 클래식한 그림체로 부담스럽지 않고 그림이 주변과 조화를 잘 이루면서도 특색이 있음

 

 

동네 어르신들이 쉬어가는 곳일까요

 

저희 할머니도 걷다가 저런 이자가 보이면 가서 앉고 그러셨던 것이 생각나서 사진을 찍은 것 같아요

 

 

그리고 끝으머리 쯤에 가니 학교가 있더라구요...!

뭔가 청소년의 기운을 느껴본게 얼마만인지...!

그리고 체육시간이 진행되고있었는데 뭔가 시간여행을 한 것 같고 애들 소리같은게 좀..추억여행 버튼이었어요.

 

시간은 참 빠른 것 같아요

앞으로는 더 늙을 날만 남았으니 하고싶은거 다 하고 더 막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색감도 넘 예쁘지 않나요??

 

 

하난한 모습의 벽화마을 :)

월요일 오전은 관광하기 좋은 시간이군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022년에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 살래요

 

 

이렇게 키 큰 해바라기 첨본것 같아서 찍었어요

강하고 멋있어보여요

 

 

늦가을 느낌 나는 사진들이 있네요

 

 

이런 벽화도 너무 느낌이? 좋았습니다

 

느낌이 좋다 = 뭔가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면서도 동시에 시선을 확 끄는 느낌이 있음. 그림에서 느껴지는 약간 미래지향적인 느낌(...) 도 맘에든다

 

 

굉릉요강꽃이라는 꽆이 있나봐요 왜 이름을 저따구로 지었을까요

 

 

:)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타즈매니아 같았나봐요(....)

 

 

영업중이시던 이발소

이런 한가지 업을 오래하신 것 같은 점포를 보면 그 시간? 세월 이 느껴져서 좋아요

저는 변화를 엄청 좋아하는데 변화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해요. 이런 가게들은 안변했으면 좋겠어요

 

 

벽화마을에서 다시 숙소로 가는길에 풍국정미소를 만났어요

원래 견학이 가능한 근대문화유산인데, 코로나라서 닫았어요.

 

 

 

다시만난 교회.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영주를 더나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어요.

집에서 떠나고 싶어서 간 여행이었는데 사실..뭔가 편안해진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니

문제는 집이나 직장에 있는게 아니라 제 마음에 있는 거였어요

 

마음이 편안해지니가 집이든 회사든 몸이 어디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어요.

 

저는 운전을 못하는데 꼭 꼭 2022년에 운전을 배워서 차를 글고 국내를 막 다니고싶어요

 

국내를 막 다닐수 있다면 해외는 껌일것 같아요

 

 

:)

 

즐거운 영주 여행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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