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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땡스북스 망원동 올라 커피 스튜디오 톰보이 원피스

루씨바 2022. 3.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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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부터 아픈 몸에 컨디션이 돌아왔다.

너무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와바리 합정에 다녀왔다.

 

사진은 없지만 먼저 합정 알라딘에 들러서 책을 샀다. (최인철 - 굿라이프)

 

서점에 갈 때 자주 뭘 사고싶은지 모르겠는채로 그치만 뭔가를 사고싶은 마음으로 간다. 그때그때 와닿는것, 읽고싶은게 다르기 때문이다.

 

굿라이프를 살고싶어서 저 책을 오늘 집었나보다...!

 

그리고 우동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땡스북스가 있어서 오랜만에 가봤다.

 

책을 아까 샀기때문에...! 그리고 집에 안읽은 책도 많아서 책을 사러 간건 아니었는데...! 책을 또 사고 말았다.

 

귀신같은 큐레이팅이다.

 

 

곽미성 다른 삶

손현 글쓰기의 쓸모

 

보통 책방에서 맘에드는게 두개 있으면 골라서 하나만 산다. 그치만 이 책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너무 나를 사로잡아서 고민없이 두개 다 사야만 했다.

 

책을 보니까 배가 더 많이 고파진 것인지 갑자기 돈까스가 먹고싶어졌다.

 

나는 어제 급성위염일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너무 정상이어서 돈까스를 먹으면 내가 완전 정상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스윙스가 인정한 맛집 합정 마루 돈까스

 

 

정말 맛있었다.

 

밥+샐러드도 다 먹었고 다 된장국물까지 다 마시면서 나의 완쾌를 확신했다.

 

어차피 돈까스를 먹은 거 커피도 마셔도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러 갔다.

 

 

합정에도 커피집이 널렸는데 커피를 마시러 망원까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좀 걷고싶었다.

 

근데 하늘이..!

 

이런 하늘 정말 오랜만이었고 특히 겁나 씨뻘건 태양은 참 오랜만이었다..

 

 

망원동 올라 카페

 

 

디카페인은 없었다.

그래서 차를 마실까 했지만..돈까스도 먹었는데 커피도 먹자 싶어서 걍 커피를 마셨다. 커피가 참 맛있었다.

 

 

최인철 교수님 책을 읽었다.

갑자기 성장욕구가 치솟아 챌린저스를 7개 하기로 한다 이번주에. 그래서 구글 UX UI 인강도 보고요

 

 

인증도 하고 !!

 

 

오늘 첨으로 스튜디오 톰보이 원피스를 입고 나갔는데 진짜 겁~나 크다

오버핏이라고 하나요 이걸 걍 겁나 크다..

입어왔으면 안샀다

그치만 묘~하게 끌려서 걍 킵하기로함..

내일 회사 입고가야지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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