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소야도 트래킹 대성민박

우리는 굴업도에 갔다가 배를 타고 다시 나가기 위해 덕적도 가는 배를 탔다.

 

계획을 러프하게 잡았기에 덕적도에서 1박을 더 하고 나가기로 함.

 

덕적도 - 소야도 여행 !

나는 굴업도에서 약간 지쳐있었어서 지금 사진을 보니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어차피 지나갈 시간..좀 더 파이팅해서 즐겼으면 좋았을 껄.

 

나의 우왕좌왕과 그의 시차적응으로 여행초기는 참 좋긴 했지만 은근 짜증도 많았던게 지금 생각하니 아쉽다.

 

 

 

 

 

첫째날 덕적도에서 그는 비조봉 올라갔다오고 나는 해변 물멍함.

 

그가 컴백한 뒤 같이 택시타고 소야도로 들어감.

 

 

ㅋㅋㅋㅋ그리고 소야도를 좀 쏘다니다 대성민박에서 숙박하였다.

 

대성민박은 모모가 구글에서 찾은 숙소인데 오너가 엄청 나이스 하다는 리뷰가 많다고..!

 

근데 정말 그러했던게 우리가 하루종일 거의 굶었는데 밥집을 찾아주심 ㅠㅠ 그래서 동네 이웃분댁에 가서 밥을 먹어먹었다....

 

상에 올라온 반찬을 다 먹고 맥주도 주심..정말 감사..

 

그리고 뭔가 아쉬워서 소주 1병과 파김치 주신거랑 해서 먹고 잤다...^^..

 

 

 

 

 

다음날 아침 !

 

소야도 트레킹 후 덕적도로 다시 넘어가서 인천가는 배를 타고 인천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음

 

트레킹 코스는 이 블로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https://largo0124.tistory.com/m/1107

소야도 트레킹

 

 

 

 

 

날씨 너무 좋고 물 너무 맑고 

 

나는 소야도를 갈 가치가 있을까 좀 이런생각을 사실 많이 했었는데 놀라울정도로 아름다웠다

 

 

 

 

이곳은 막끝바위 막끝섬 막끝딴섬이라고 불리우는 바위섬이다

 

 

 

 

다른 트래킹 하러 오신분들도 남았는데 다 내려가서 사진 찍길래 우리도 내려감

 

 

 

 

근데 내려오니 넘 아름다웠음..

내려오길 잘했쟈나 ㅠ

 

 

 

 

굴업도에서 본거랑 똑같은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가 뒹굴고 있었다

 

저 의자가 쟤 따라온 것 마냥

 

 

그리고 버스시간 맞춰가지고 대성민박에 다시 도착 !

빨리 짐 챙겨 나갈려고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그냥 태워다 줄테니까 갓뎀섬 물푸렛섬 다녀오라고 ㅠㅠ

 

그래서 가방놓고 편하게 다녀왔다. 나중에 트럭으로 우리 태워다 주셨다 ㅠㅁㅠ

 

밥도 또 한끼도 못먹었는뎈ㅋㅋㅋㅋ콜라 마시라고 주셔서 마셨다 근데 진짜 개꿀맛 후

 

 

 

대성 민박의 위치와 섬들이다.

 

저 섬들은 물이 빠졌을때 바닷길이 열려서 넘어갈 수 있다 !

 

 

 

 

40분 정도 천천히 소야도 모세의 기적 스팟 체험을 하였다

 

모리스가 이 결험이 너무 특별하다며 호들갑

 

나도 뭔가 국내 섬 여행을 너무 에이 가도 아무것도 할게 없겠지 뭐 식당이나 카페있고 그게다겠지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았나 반성했다

 

모리스는 구글지도로 봤을때 인천의 섬들 지형이 너무 특별해보였다고 했다

 

나는 인천 섬 = 조개구이 갯벌 이정도로만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해변의 모래가 아닌 다 풍화된 조개들로 이루어진 섬

밀물때 마다가 잠기기 떄문에 따깨비 등도 엄청 많고 암튼 신기한 경험이었다 !

 

 

 

 

트럭타고 덕적도로

 

시간이 맞아서 저렴하고 긴 시간의 배를 탈 수 있었다 ㅋㅋㅋㅋ 

 

이렇게 덕적도 소야도 여행을 끝내고 인천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