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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호주(타즈매니아) 현재상황/체감

루씨바 2020. 3. 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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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전까지는 체감 0% 였고.. 워낙 시골에 살다 보니. 근데 최근 한 2주 동안 나/주변에게 직접적으로 일어난 일만 적어보면 

* 커피숍에 갔는데 앉아서 먹을 수 없으니 테이크아웃만. 코로나때문.. 
* 친구들이 직장에서 해고당함.(농장) 이유는 걔들이 호바트에서 와서..? 호바트에 살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 근방에 계속 거주한 게 아니라서..
* 울월스에 갔는데 파스타가 없어서 못삼.
* 호주인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자며 나에게서 멀어짐(...)
* 일자리 구하러 돌아다닐때 만난 고용주(보스 혹은 매니저) 들이 나에게 타즈매니아 언제 왔는지 꼭 물어봄
* 호바트 백패커에 살던 친구들이 백패커가 문을 닫아 쫓겨남
* 인도네시아를 경유해서 집에 가기로했던 친구가 집에 못 가고 멜버른에 정착..
* 유럽으로 가야하는 친구도 애들레이드에 정착 비행기가 없어서..
* 캐쥬얼 워커들 쉬프트 줄거나 다 잘림

 

대도시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기사를 좀 찾아봤는데


내가 있는 호주 타즈매니아 지역의 확정은 현재 47건, 검사 실시 중인 1272건이라 한다.

호주 정부는 무이자 대출, 중소기업의 전기 요금을 면제하는 등 정책을 펴고 있음. 여기에 나 같은 이주 노동자나 여행자에 대한 정책이 포함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기사에 따르면

In other developments late on Thursday, the State Government announced it would be closing all national parks and reserves at midnight, extending a ban already imposed on some of the more popular destinations and campgrounds.
That means no day or overnight walks, fishing, mountain biking or other outdoor activity will be allowed in any park or reserves in Tasmania. This extends to all facilities and on-site public services.

주 정부는 모든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을 문 닫을 것이라고 자정에 발표. 인기 있는 곳들과 캠핑장의 금지를 연장
이것은 낮이나 밤이나 걸어 다니기, 낚시, 하이킹 다른 아웃도어 활동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모든 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해당되는 내용인 듯.
앞서 타즈매니아 정부는 여행객에게 오지 말라고 말했고 이미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go home이라고.. 집에가라고 함. 이 락다운은 6개월간 지속될 수 있고,
아무튼 나는 이미 그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지금부터 도착하는 사람들은 자가격리해야함..타즈매니아 사람 포함

"A hard lockdown isn't two weeks, it's not four weeks. A hard lockdown could be six months," he said. 

그리고 락다운은 2주나 4주가 아니라 아마 6개월이 될 수도 있다고 함..

여기까지 출처 : https://www.google.co.kr/amp/amp.abc.net.au/article/12091782 이 기사의 내용이고

 

 

출처 :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8154569/Horrifying-maps-reveal-Australian-suburbs-worst-hit-coronavirus.html 

 



그리고 ㅋㅋㅋㅋㅋ너무 이상하게도 백패커들이 자가격리기간을 무시하고 문신을 하러 샵에 간다는 내용도 있는데 코로나 관련 디자인.. 이걸 타투로 새기고 싶어 하는 게 신기했다..

 

좋은 기념이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는 호주 백패커들이 일자리 구하기에 절박한 상황이라는 기사...ㅠ여기나 온 사례들을 주변에서 거의 다 만난 것 같다 하이퍼 리얼리즘 ㅠ

 

 

출처 :  https://www.abc.net.au/news/2020-03-22/covid-19-coronavirus-wa-backpackers-desperate-for-work/12074730

 

 

* 호주에 온 지 얼마 안 되었고 본국(독일이나 이탈리가)보다 호주가 안전하다고 생각되어 정착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음
* 집에 갔다 다시 오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거나 언제 올 수 있을지 몰라서 못가는 경우

그리고 이 기사의 마지막에

A spokesperson for the Federal Government told the ABC foreign workers already in Australia would be able to apply for a visa extension.

연방정부의 대변인은 이미 호주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비자 연장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파고번역)

근데 이 비자 연장에 대해 다시 구글에 검색해봤으나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담에 다시 찾아봐야겠다.

그럼에도 나의 일상은 흘러가고 날씨는 가끔 눈부시게 아름답다ㅠ

쌀사고싶었는데 작은거..망
노 파스타
새벽
애플 브레이크
퇴근
출근길 갑분알파카...라마...?
애플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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